창조적 자유를 기르는 교육
사람은 본래 자유롭고 창조적인 존재입니다. 우리는 그 창조적 자유를
스스로 양심과 하나님을 의식하고 이웃과 사회,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책임적 자유를 뜻합니다.
깨달음을 위한 교육
우리는 학습자 스스로 오랫동안 궁리(窮理)하여 도달하는 ‘깨달음’을
목표로 합니다. 아이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고 공부하며, 많은 지식의
습득보다는 그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씨름하고 매달리고 탐구하는
태도를 기르고 나아가 자기 내면세계를 하나님께 열기 위함입니다.
통전성에 눈뜨는 교육
인간의 발달을 머리, 가슴, 손이라는 세 가지 차원에 있어서 전체적으로
인식하고 고루 발달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인간을 낱낱이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우주, 자연, 사회 문화적 조건 안에서 다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로 이해하고 그 속에서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그래서 개성이 꽃 피면서도 자연, 공동체, 사회와 균형을 잡고
서로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삶의 길을 지향합니다.